역발상의 브랜드 정책 담은 “거꾸로 가는 피자” 캠페인 진행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고물가시대,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가격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15일 피자알볼로에 따르면, 피자알볼로는 고물가 피로 속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피자 도우 사이즈도 업계 평균 크기로 조정했다.
15일부터 피자 판매가를 최대 6500원, 평균 약 4000원, 사이드메뉴 평균 약 730원으로 파격 인하하고, 업계 평균 크기보다 컸던 도우 사이즈를 L 기준 13인치, R 기준 10인치로 조정한다.
피자알볼로, ‘거꾸로 가는 피자’ 캠페인 [피자알볼로 제공] |
이번 정책은 단발성으로 시행하는 가격 할인이 아닌,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한 가격 인하이다. 피자알볼로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정책이다.
최근 피자 소비 감소 추세에 따른 경쟁 상황에 대응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피자알볼로는 피자 업계 평균 사이즈 보다 컸던 피자 도우를 업계 표준으로 조정하고, 일부 제품이 아닌 전제품의 가격을 최대 6500원, 평균 4000원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피자알볼로는 새로운 브랜드 정책을 담은 “거꾸로 가는 피자” TV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거꾸로 가는 피자’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으며, 3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이벤트성이 아닌 전 메뉴 고강도 할인 정책을 시행, 고객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이 소비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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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