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고추장 페이스트리 [말레이시아 네슬레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네슬레 말레이시아가 식물성 고기로 만든 한국식 고추장 페이스트리를 출시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네슬레 말레이시아에서 새로 출시한 페이스트리는 한국식 고추장 퍼프, 크리미 카레 퍼프, 오리엔탈 BBQ 퍼프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페이스트리의 속재료는 콩과 밀로 만든 식물성 고기를 활용했다. 특히 할랄 인증을 받아 무슬림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당 메뉴는 말레이시아 주요 대형 유통매장인 이온(AEON), 빌리지 그로서(Village Grocer) 등 현지 전역에서 판매 중이다.
업체는 최근 현지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대체육을 활용한 페이스트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타(Global Data)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인의 59%는 건강을 위해, 46%는 환경 보호를 위해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대체육 시장의 규모는 2024년 약1600만달러(약 221억원)에 달하고, 오는 2028년까지 연간 8.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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