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비빔면에 이어 ‘메밀비빔면’을 여름 한정으로 특별 판매한다.
7일 하림에 따르면, 하림은 이번 ‘메밀비빔면’ 제품을 8월까지 한정 판매하며 라면 카테고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제품 ‘메밀비빔면’은 더미식만의 비법 양념장과 여름 별미인 메밀 함량을 높여 쫄깃탱글한 식감의 메밀면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특히 메밀면은 메밀 함량이 시중 제품의 평균 함류량보다 높은 5.5%로 끌어올렸다. 또 기름에 튀기지 않고 하림만의 제트노즐 공법으로 건조시킨 면을 활용해 탄력성이 높고 소스가 잘 베는 메밀면을 만들었다.
하림 '메밀비빔면’ [하림 제공] |
제트노즐 공법은 건면의 단점으로 꼽히는 발포성(국물이나 소스가 면에 잘 베는 정도)을 극복한 하림식품만의 특화건조 방식이다. 면을 단시간에 평균 130℃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뒤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국물과 소스가 면에 잘 벨 수 있도록 만든다.
볶은 고추와 육수로 만든 매콤 양념장에는 자두, 매실부터 배, 사과, 마늘, 양파, 생강, 무, 파, 청양고추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넣었으며,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더했다. 제품은 온라인몰과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전 판매채널에서 8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여름 한정 출시로 선보인 더미식 ‘메밀비빔면’은 높은 메밀 함량과 하림만의 특화건조 방식으로 메밀 전문점 못지 않는 메밀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단독 요리 혹은 고기와 함께 즐겨도 좋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