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미국에서 저칼로리 감미료를 사용한 음료 상표명에 ‘다이어트’라는 단어 대신 ‘제로 슈거’를 사용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 대신 ‘제로 슈거’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 펩시콜라, 몬스터 에너지, 애리조나 음료 회사 등 세계 유명 회사들을 필두로 많은 음료 회사들은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로 슈거 음료를 연구한 Dinesh, Aniket과 Roshan(2021)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다양한 제품들이 수요 감소로 타격이 있었지만, 제로 슈거 음료는 오히려 가정 내에서 소비가 증가했으며 제로 슈거 음료 시장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 슈거 음료가 유행하면서 성장률이 높아진 카테고리는 탄산수로 조사됐다. 라크루아, 버블리 등이 대표적인 스파클링 브랜드다.
콜라의 경우 제로 슈거 탄산음료 시장에서 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로 코카콜라에 따르면 2020년부터 코카콜라 제로의 판매율은 전체 콜라 매출의 20%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 출시한 펩시콜라 제로 슈거도 1년 만에 매출액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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