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지역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식품첨가물 허용에 관한 기술 규정이 상당부문 수정됐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19개의 식품첨가물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간주했으며, 동시에 식품 향료들과 기타 첨가물들 목록이 확대됐다.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에 따르면, EEC 기술 규정에서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19개의 식품첨가물이 삭제됐다. 반면 미생물학적인 것을 포함한 효소 첨가물들과 식품 향료를 얻는 첨가물들 목록은 확대된다.
기술 규정은 총 590쪽으로 각각의 개별 식품첨가물에 대한 요구 사항을 설명하는 29개의 부록을 포함한다. 해당 규정은 몇 개월 더 검토될 예정이지만, 2023년 말까지 그 검토가 완료될 예정이다. EEC는 새로운 규정이 승인된 후 요구 사항이 최종적으로 발효되기 전에 생산업체들을 위한 전환 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AEU 규정은 해당 국가들에 진출할 때 필수적이며, 회원국 모두에 적용되는 통일된 규정이다. aT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 국가의 규정을 개별적으로 보지 않아도 되므로 러시아 및 EAEU 국가들로 수출할 때 용이하다”며 “한국기업들은 이를 잘 숙지하고 향후 변경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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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