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사단법인 간장협회와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봄이 전통간장으로 맛을 낸 ‘간장카라멜’을 카카오봄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31일 한정 판매한다. ‘간장카라멜’은 한식간장 품질의 우수성과 맛의 다양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상품이다.

31일 간장협회에 따르면, 이번 ‘간장카라멜’ 프로젝트에는 간장협회 소속의 9개 업체가 참여했다. 농업회사법인 가을향기의 ‘가을향기 유기농 간장’, 영농조합법인 건강선생 이종숙의 ‘건강선생 이종숙 한식간장’, 견불동 전통식품의 ‘견불동 간장’, 다농식품의 ‘초정 조선간장’, 만포농산의 ‘무량수전통 국간장’, 소석원의 ‘명인 한경숙 전통간장’, 아미산쑥티된장의 ‘아미산쑥티 간장’, 용추골된장집의 ‘용추골간장’, 해담은장뜰 영농법인조합의 ‘해담은장뜰 간장’이다.

‘간장카라멜’ [간장협회 제공]

제조는 우리나라 초콜릿 장인인 1세대 쇼콜라티에 고영주 대표가 참여했다. 고영주 대표는 9가지 간장으로 9가지 빛깔과 맛이 다른 ‘간장카라멜’을 만들었다. 한식간장은 콩, 물, 소금 세 가지만을 써서 만든다. 메주를 발효시키고 소금물에 장을 담가 숙성한 후 된장과 간장으로 갈라 만들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간장카라멜’의 베이스가 되는 버터는 프랑스 AOP 인증 레스큐어 브랜드가 협찬했다. 이번 ‘간장카라멜’을 제조한 고영주 쇼콜라티에는 “한식간장의 고급스럽고 풍부한 맛은 프랑스 고급버터인 레스큐어와도 잘 어울렸다. ‘간장카라멜’을 통해 한식간장의 우수성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춘홍 간장협회 이사장은 “간장협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세계 미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전통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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