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펫푸드 소비도 대폭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려는 영양제 부분에서도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경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아이메이(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반려동물 경제산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 4936억 위안(약 93조원)에 달했다. 2025년 시장 규모는 8114억 위안(약 15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하는 반려동물용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펫푸드이다. 펫푸드는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며 관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으로 부상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펫푸드 중에서도 곡물 식품과 통조림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칼슘 정제 상품들은 판매 히트상품 Top3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
쿠른데이터(Kurundata)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39%는 중국산을, 23.3%는 수입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애견, 애묘용 통조림의 경우, 중국 로컬 브랜드가 수입산보다 다양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아 인기가 많다. 한국 브랜드의 경우 반려동물용 동결건조 간식제품의 출시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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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