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만성질환을 가진 1인 가구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계 무료 대여 서비스’를 21일 시작했다.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는 만성질환에 취약한 1인가구 대상자들의 자가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대여기간은 3개월(1회 연장가능)로, 혈당계 신청자에게는 채혈침, 검사지, 건강수첩 등도 함께 제공된다. 혈압·혈당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질환 중복 대상자는 혈압계, 혈당계 중 1종만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1인가구의 만성질환 발생빈도 및 의료비 증가 추세로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강북구가 1인가구와 취약군의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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