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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타임스퀘어에 걸린 K-비건 치즈…아머드 프레시의 글로벌 행보
  • 2022.10.13.
미국 대형마트 100개점 본격 진출한 아머드 프레시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로 글로벌 행보 이어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대형 빌보드 광고판에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 제품의 광고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아머드 프레시에 따르며느 지난 9월 말부터 뉴욕 현지 대형마트 100개점에 제품을 입점하기 시작한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아머드 프레시 제공]

아머드 프레시의 이번 빌보드 광고는 타임스퀘어 거리의 심장부인 뉴욕 7애비뉴 48번가에 위치한 건물에 설치됐다. 단순한 비건(vegan, 완전채식)치즈를 넘어 ‘맛있는 치즈’를 표방하고자 쫀득한 식감을 부각시켰으며, 'ZERO DAIRY'라는 반전 메시지로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TASTY CHEESE ZERO DAIRY"라는 슬로건과 비주얼 중심의 콘셉트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국내 벤처기업이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서 빌보드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각)부터 빌보드 광고를 시작한 아머드 프레시는 계약 기간인 2년 동안 해당 구좌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약 3-4개월을 주기로 새로운 콘셉트와 소재의 제품 광고를 바꿔가며 선보일 예정이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선보인 이번 빌보드 광고를 시작으로 아머드 프레시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대된다”며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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