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브레댄코가 국산 우유 8184개를 소외 계층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6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되는 국산 우유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브레댄코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동으로 전개한 ‘손안의 따뜻함이 마음의 따뜻함을 만들다’ 기부 프로모션의 적립금 일부에 브레댄코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브레댄코는 7월 15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본 활동의 일환으로 8월, 국산 우유가 함유된 하얀구름빵, 우유 생크림 라운드를 출시, “500원의 기부, 500배의 마음” 캠페인을 통해 국산우유 베이커리가 판매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국산 우유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인천광역 푸드뱅크에 12월 8일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 이후 인천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인천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브레댄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국산우유가 함유된 베이커리를 개발, 판매하고 소비자 구매가 다시 국산 우유의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우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이디야커피와 2020년부터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젊은 층에게 국산우유의 효능과 특장점을 알리기 위한 ‘밀키맨션’을 올해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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