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 통해 아몬드 클래스 진행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뷰티 캠페인 ‘아몬드, 아워 뷰티 시크릿(Almonds, Our Beauty Secret)’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국내 2030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아몬드 뷰티 효능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협회의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관리와 관련된 건강 속성에 가장 적합한 견과류로 아몬드를 선택한 이들의 응답 비율이 2011년 대비 14% 증가했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서 만나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
특히 올해 뷰티 캠페인은 젊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을 통해 2명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데일리 뷰티 루틴 클래스와 뷰티 간식 아몬드 레시피 클래스를 오픈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 요가 강사이자 요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루시아’가 진행했다. 루시아는 영상에서 “한 줌 분량의 아몬드 30g에는 한국 성인 여성 일일 권장량의 20%에 해당하는 4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완벽한 뷰티 간식”이라며 “매일 운동 전후 잊지 않고 아몬드를 챙겨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뷰티 간식 아몬드 레시피 클래스에서는 푸드 크리에이터 ‘경우의 수’와 함께 진행되었다. 경우의 수는 아몬드 펄프, 아몬드 가루, 아몬드 음료 등 다양한 형태의 아몬드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아몬드 뷰티 간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클래스는 뷰티 간식 아몬드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클래스 오픈 후 한 달 동안 관련 정보를 확인한 소비자들이 약 1만 여명에 달할 정도로 해당 클래스는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는 중이다.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기는 비대면 이벤트, ‘뷰티 시크릿 VR 스튜디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또한 지난 2월에는 협회 최초로 비대면 팝업 스토어 ‘뷰티 시크릿 VR 스튜디오’(이하 ‘아몬드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현장 경험에 목말라 있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아몬드 스튜디오는 한 달 동안 총 방문자 수 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아몬드 스튜디오는 핑크 톤의 스튜디오 디자인과 곳곳에 심어진 만개한 아몬드 나무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스튜디오 내부에 파우더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테라스 카페 등의 공간을 구현해 현장감을 선사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
김민정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 이사는 “지난 1년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도한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 성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몬드섭취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