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농심켈로그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지난 14일 강남구 역삼동 서울오피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켈로그 플리 마켓(Kellogg Flea Marke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는 켈로그 글로벌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건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될 예정이며 판매 후 잔여 물품 역시 ‘굿윌스토어’에 기증된다.
[농심켈로그 제공] |
‘켈로그 플리 마켓’에는 지난 한 달 동안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총 300여점이 모였다. 의류, 잡화, 도서, 유아용품 등과 같은 플리 마켓의 단골 상품들뿐 아니라 화장품, 골프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가 높은 블록 장난감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특히 골프공, 골프 장갑 등 골프용품 등은 마지막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치며 행사 내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또한 물품을 가장 많이 기부한 직원 5명에게는 사내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물품 기부자들과 함께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를 독려하며 재미를 더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직원들의 물품은 사전에 수거하고, 물품 기증 뿐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판매도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고 그린’ 캠페인은 환경 및 자원 보호를 위한 켈로그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으로, 한국에서는 2019년 공식 출범됐다. 지난 4월에는 시리얼 패키지 수거 및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유도 등 소비자들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에코백 사용, 동네 쓰레기 줍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미션인 ‘고 그린 지구의 날 챌린지’를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해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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