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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맞춤 간식’ 스낵으로 만들어진 사과
  • 2021.12.05.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휴대가 용이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 스낵이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에는 사과를 스낵으로 만들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홍보하는 제품이 홍콩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록킷사과(Rockit Apple)는 신선 사과 제품을 봉지를 뜯어 간편하게 바로 먹는 스낵 제품으로 만들어 해외 시장을 공략중이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록킷사과는 갈라(Gala)와 스프렌더(Splendour)의 교배 품종으로 이동 중 간식 크기의 사과를 원하는 소비자, 특히 어린이를 위해 개발됐다. 개당 70g 내외의 스낵 크기로 달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간식용으로 적합한 크기와 껍질이 얇다는 특징을 살렸다.

제품 포장 역시 차별화된 용기를 사용했다. 맞춤 제작된 원기둥 용기는 유통·운반 과정 중 제품끼리의 부딪힘을 최소화했으며,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수요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2개, 3개, 5개로 용량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세척된 사과는 재밀봉이 가능한 용기에 담겨 있어 이동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며 먼지 및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이 가능해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 5개 세트 기준 50홍콩달러(한화 약 7500원)대의 가격으로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다.

록킷(Rockit)은 지난 9월 개학 시기를 맞이해 홍콩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 16개국에서 ‘아이들의 영양 간식’에 중점을 둔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도시락 가방, 색연필, 공책, 보조 가방, 색칠 놀이 도안 등 학용품을 제작하고 사은품 및 홍보용으로 배포해 어린이와 학부모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0월에는 홍콩섬의 대표 교통 수단 중 하나인 트램을 활용해 광고 및 이벤트 팝업 부스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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