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파티’ 포스터 [서울장수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의 협업을 기념해 오는 18일 막걸리 파티를 개최한다. 오베이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다. ‘아이콘 페이스’ 담은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15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장수와 오베이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행사다.

이번 협업은 삶의 필수 요소인 의(依), 식(食), 주(住)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依)’는 오베이의 독창적인 스트릿 패션을, ‘식(食)’은 서울장수의 전통 막걸리를, ‘주(住)’는 서울 성수동의 성동제조장을 뜻한다.

행사에서는 ‘오비인서울(OBEY in SEOUL)’이라는 콘셉트 아래 새롭게 출시한 ‘오베이X장수막걸리’를 소개한다.

또 서울장수의 막걸리와 오베이 협업 막걸리와 굿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막걸리 시음 부스, 푸드트럭,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베이와 협업으로 제작된 티셔츠, 자켓, 모자 등 의류와 굿즈도 판매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통 막걸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막걸리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