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까르푸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가 면사랑 냉동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면사랑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까르푸(Carrefour) 매장의 ‘코리안 위크’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대표 유통 업체인 까르푸가 한국의 ‘단오’를 테마로 K-푸드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26일 면사랑에 따르면 면사랑은 이번 행사에서 ‘집에서 즐기는 미식 체험’ 메시지와 함께 면사랑의 대표 냉동 간편식 6종을 선보였다. 새우튀김우동·잔치국수·가쓰오유부우동 등의 냉동팩면 3종과 직화짜장·김치볶음우동·떡볶이범벅 등의 냉동용기면 3종이다.
면사랑은 지난해 11월 까르푸와 르클레흐(E.Leclerc)에 입점했다. 현재 프랑스 300여 곳의 까르푸와 르클레흐 매장에서 면사랑 제품을 판매 중이다.
면사랑 제품은 손으로 면을 뽑는 수연(手延) 제면 방식과 밀방망이로 치대듯 면대를 만들고 칼로 잘라내는 수타(手打) 방식을 결합한 연타면발 방식으로 만든다. 전자레인지 또는 끓는 물에 약 5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
프랑스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면사랑 제품 중 냉동용기면 3종(직화짜장, 김치볶음우동, 떡볶이범벅)은 KMF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직화짜장은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vegan, 완전 채식) 인증이 완료됐다.
고은영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는 “쫄깃한 면은 물론, 국내산 멸치나 가쓰오부시를 직접 우려내는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스를 사용했다”며 “프랑인들도 그 깊은 맛에 공감해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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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