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품 소비의 단순화와 편리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에서 냉동 훠궈 재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정용 훠궈 재료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코트라(KTORA)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냉동식품 수요 증가세와 맞물려 가정용 냉동 훠궈 재료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 조사 결과, 2013~2025년 중국 냉동식품 시장 점유율에서 냉동 면류/쌀류 제품은 5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냉동 훠궈 재료가 약 33.3%로 2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14.3%는 기타 냉동식품이다.
훠궈 재료에는 냉동 수리미(어묵, 맛살 등 원재료) 제품과 냉동육류 제품이 포함된다. 중국중상산업연구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냉동 훠궈 재료 산업규모는 658억위안(약 12조 5638억원)에 달했다.
냉동 훠궈 식재료는 레저 식품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흔히 훠궈에서 쓰이는 방식 외에도 마라탕, 관둥주, 꼬치구이 등 음식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훠궈집, 편의점, 꼬치구이집에서 냉동 훠궈 식재료를 다양하게 응용하고 활용하면서 향후 해당 시장의 보급률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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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