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레스토랑, 가을 코스 [63레스토랑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63레스토랑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코스 요리를 오는 12월 1일까지 판매한다.

4일 63레스토랑에 따르면 63레스토랑은 매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계절 특선 메뉴를 기획해 왔다. 이번 가을에도 도미와 갈치, 도라지 등 제철 해산물과 채소로 코스 요리 4종을 선보인다.

슈치쿠는 일식 정통 코스 ‘계절 특선’을 마련했다. 도미와 잿방어 등을 제공하는 조리장 특선 계절 생선회, 랍스터와 갈치구이를 비롯한 11개 메뉴로 구성된다. 뜨거운 물로 껍질을 익히는 마쓰카와(松皮) 기법으로 손질한 도미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식사로는 소고기 버섯 전골과 버섯 덮밥이 제공된다. 소고기 버섯 전골은 노루궁뎅이, 동충하초 등 이색 버섯과 1++ 등급 한우를 넣고 끓인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갈치와 도라지를 이용한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구성했다. 베이컨으로 감싼 갈치구이, 도라지 크림 수프 등 8개 음식이다. 베이컨으로 감싼 갈치구이는 오르조 파스타와 매생이 크림 소스, 가늘게 채 썰어 튀긴 대파가 얹어 나온다. 이외에도 얇은 크레페로 만든 포요틴에 망고 소스와 캐러멜 튀일을 올린 특선 디저트, 가을 사과 셔벗이 차와 함께 제공된다.

터치더스카이는 9개 메뉴의 ‘셰프 스페셜’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로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버섯 육수를 곁들인 전복과 옥돔이 있다. 와송 셔벗과 복숭아 마카롱, 당근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도 나온다. 백리향은 홍삼해선탕, 말린 두부피를 더한 홍소도미를 포함한 중식 코스 ‘계절 특선’을 마련했다. 그중 식용 꽃과 단호박 무스, 아스파라거스로 장식한 대추꼬리찜이 별미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최근 1년간 계절 코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특히 워킹온더클라우드는 4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가을 코스 요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63레스토랑은 명절 선물세트 15종도 오는 15일까지 판매한다. 왕갈비, 훈제연어, 참치, 은대구, 레스토랑 밀키트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