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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소스 시장 열렸다
  •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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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대도시를 중심으로 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자, 인도네시아의 소스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인도네시아 소스류 시장규모는 7억 달러(한화 7952억 원)에서 12억 달러(한화 1조 3611억 6000만 원)까지 증가했다. 성장률도 연평균 12.8%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스는 인도네시아 전통간장소스인 케첩 마니스(Kecap Manis)와 칠리소스인 삼발(sambal)이며, 나시고렝(볶음밥), 미고렝(볶음면)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요리에 활용되는 소스다.

유로모니터 통계에 따르면 2012~2016년 5년 동안 케첩 마니스와 삼발의 판매액은 각각 2억5000만 달러(한화 2834억 7500만 원)에서 4억 달러(한화 4535억 6000만 원), 1억 달러(한화 1134억 4000만 원)에서 1억 8000달러(한화 2041억 9200만 원)를 기록했다.


또한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케첩, 마요네즈 등의 서양 소스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지 생산된 마요네즈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끌고 있으며, 케첩과 샐러드드레싱도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인도네시아 소스류 수입량은 5442만 달러(한화 617억 3949만 원)였다. 대인도네시아 최대 수출국은 말레이시아로 1729만 달러(한화 196억 1550만 5000 원)를 기록했다. 2위는 중국(1125만 달러, 한화 127억 7550만 원), 3위는 싱가포르(763만 달러, 한화 86억 6462만 8000원)이며 대부분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 11위(64만 달러, 7억 270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인도네시아에서도 K-팝, K-드라마의 인기에 힘 입어 한류의 관심이 한국 음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aT에 따르면 현지세언 한국 슈퍼마켓이나 한식당을 찾는 인도네시아 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빔밥이나 잡채를 집에서 요리하기 위해 고추장이나 간장, 당면 등 재료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고추장이나 된장, 간장 등으로 한국요리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등을 함께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요네즈나 샐러드드레싱의 경우 경쟁제품인 타국산 수입 소스류와 차별화하기 위해 1인가구를 위한 소형포장, 건강함을 부각시킨 디자인 등 포장의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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