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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추워요”…반려동물 겨울나기
  •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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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펫코노미’ 날로 성장세
-호텔ㆍ의류ㆍ가전 등 동반상품 늘어나



최근 반려동물과 관련한 산업을 일컫는 이른바 ‘펫코노미(Pet+Economy)’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업계 또한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비율은 전체의 28.1%로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5조81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선 호텔업계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싶은 1000만 애완인을 위해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나 자녀를 갖지 않는 젊은 부부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펫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 또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는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호텔이다. 9층에 위치한 14개의 펫 전용 객실은 물론 1층과 7층의 일부 공공구역이나 메인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팔레드 신’도 입장할 수 있다. 펫 전용 객실은 오염 방지와 위생을 위해 카페트 대신 나무 바닥으로 구성됐다. 호텔에서 함께 투숙함은 물론, 레스토랑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은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 곳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또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의 ‘쉘 위 워크’ 패키지는 디럭스 트리플룸 1박과 반려동물이 산책 시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펫 데이즈’ 반려견 휴대용 보틀과 장난감인 폼볼을 제공한다. 또 패키지 이용 시 반려견 전용 침대, 음식과 물을 담을 수 있는 전용 그릇, 매트 등 반려견 전용 어메니티 세트를 대여해준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 오면 반려동물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위해 보온 기능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써 역할을 하는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폴리파크는 디자인과 소재의 디테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겨울시즌까지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보온성과 경량성을 갖춘 후리스, 겨울시즌 사랑 받는 코듀로이, 털 안감을 덧댄 후드티셔츠 등으로 반려인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폴리파크 관계자는 “시즌 별로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전에 비해 다양해지는 만큼 디자인과 내구성, 가격 만족도 등 니즈에 따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했다.

한편 반려동물들을 위한 ‘펫 가전’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생활가전업체들이 반려동물의 털날림이나 냄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펫 공기청정 온풍기, 반려동물의 털이 많으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강화해주는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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