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PET
  • 코로나 블루에 반려동물 입양?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크
  • 2020.12.21.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반려동물 입양하는 보호자 증가세
- 한 번 입양하면 ‘평생 가족’,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 등 충동적 입양 지양해야
- 로얄캐닌, 반려동물 입양 전 확인해 봐야 할 체크리스트 제안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해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Battersea Dogs and Cats Home)에서 코로나19 이후 반려견·반려묘를 입양한 보호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가량이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반려동물를 입양할 때에는 충동적이거나 계획없는 입양을 경계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한 번 입양시 10년 이상의 책임감이 뒤따르며, ‘평생 가족’으로 삶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입양을 계획하고 있다면 입양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의 박진석 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 예산, 책임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입양을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반려동물이 보호자의 주거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지부터 반려동물의 권리와 돌보는 방법, 반려동물 등록제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숙지가 되어 있는지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로얄캐닌 제공

① 반려동물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있는가?

반려동물 입양을 결심하기 전 반려동물을 위해 할애할 시간이 충분히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 훈련, 산책, 놀이, 그루밍 등에 얼마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가? △ 누가 주 보호자가 될 것인가? △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남겨두는 경우가 얼마나 될 것인가?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반려묘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 동물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반려묘도 충분한 교감과 사냥 놀이, 돌봄시간이 필요한 반려동물이다.

 

② 재정적인 여건이 뒷받침 되는가?

반려동물을 맞이하려면 사료, 배변패드, 산책줄, 화장실, 모래 등 필요한 기본 물품과 삶의 질을 올려줄 수 있는 장난감, 캣타워, 캣휠, 스크래쳐, 이동장 등이 필요하다. 특히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 외에도 중성화 수술, 슬개골 탈구 수술, 건강검진 등 반려동물의 의료비가 적지 않게 발생하기도 한다. 보호자는 △반려동물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가? △질병에 걸리거나 치료가 필요할 때 돌봐줄 수 있는가? 등 재정적인 여건이 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③ 나의 주거 환경 및 라이프 스타일과 맞는가?

현재 자신의 주거환경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도 따져봐야 한다. △집에 가장 적합한 반려동물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지금 거주 중인 공간에 가장 적합한 동물 혹은 종은? (아파트, 주택, 정원) △ 본인이 생각하기에 부적합한 특정 행동이 있는가? (지나치게 활동적임, 시끄러움, 낯선 사람을 경계함) 등을 체크해야 한다.

 

④ 장기적으로 함께할 준비가 되었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책임감이다. 10년 이상 길게는 20년까지도 함께해야 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입양 전 반드시 자신의 책임감에 대한 확신과 미래 설계도 고려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확신이 있는가? △어떤 동물이 가족 혹은 다른 반려동물에게 가장 적합할 것인가? △이미 키우는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인가? 등을 고려한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