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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1000명대..신규1046명..사망40명 최대치 암울한 연말"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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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배문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사망자가 40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서울 동부구치소 233명 추가 감염...사망자도 40명 최고치=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5만87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00여명 이상 증가한 이유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 168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에만 233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누적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등 수도권의 경우 일가족 집단감염과 파주 요양병원, 인천 어린이집 등에서 계속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0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중 수도권은 802명(서울 520명, 경기 250명, 인천 32명)으로 전체 77.9%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난 859명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2일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고,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3차 재난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사망자도 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 누적 8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많은 330명으로 지난 25일(311명) 이후 나흘 만에 또 300명 선을 넘으면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정 총리, "임시선별검사소 2주 연장"=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1월 3일 종료할 예정이었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 더 연장하겠다”며 “지자체별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또 “수도권 주요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선제검사를 시행한 지 2주 동안 50만건 넘는 검사가 이루어졌고 14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냈다”며 “어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지만, 수용자가 대부분이어서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전수검사가 또 진행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이틀 전 우리나라에서도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방대본은 검역시스템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서 위험국가로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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