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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효과 걷히자 확진자 2025명 ‘폭증’…추석 앞두고 ‘비상’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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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수도권 확진자 비중 70%대로 긴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000명대로 치솟았다. 전날(1371명·당초 1372명에서 정정)보다 654명 늘어 지난달 25일(215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20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25명 늘어 누적 25만34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71명)보다 654명 늘어 지난달 25일(215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섯 번째 2000명대 기록이다. 특히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70%대로 올라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2주후 다가올 추석연휴에 지방으로의 귀성 이동과 추석이후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재유입시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도 있어 다각도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3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한 달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추석 연휴 기간 적용될 특별방역대책에는 가족모임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허용 기준 등이 세부적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연휴 방역과 관련해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9월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 13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등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또 "현재의 접종상황을 고려할 때 정부가 약속한 추석 전 1차 접종목표 3600만명을 충분히 달성하고 접종 완료자 규모는 9월 중 약 50%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2일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인데 노조와의 대화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되 만약 파업이 진행되는 경우라도 현장 의료대응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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