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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몬드로 장마철 피부 지키세요’…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피부관리법 소개
  • 2023.06.3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먼지와 유해물질이 피부에 달라붙기 쉽게 만들고,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이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긴 장마철, 아몬드와 함께하는 건강 뷰티법을 소개했다.

30일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에 따르면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제다. 아몬드는 천연 비타민E가 풍부한 뷰티 간식으로, 아몬드 한 줌(23알, 30g)에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7.3㎎)에 달하는 비타민 E가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E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한데,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건강보조식품과 비교해 흡수율이 2배 높은 ‘알파-토코페롤’ 형태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또 외출이 번거로운 장마철에는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위장 기능의 저하는 장내 미생물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몬드는 이러한 장내 미생물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런던 킹스칼리지 케빈 웰런(Kevin Whelan)교수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아몬드를 간식으로 꾸준히 섭취한 경우 장내 미생물 기능이 향상되고 배변 활동이 개선됐다.

더불어 아몬드는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운동 간식으로 제격이다. 아몬드를 이용한 ‘연두부 아몬드 컵 샐러드’ 는 장마철 시기에 먹기 좋은 메뉴중 하나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인 김민정 이사는 “장마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에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라며 “몸에 좋은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아몬드로 이번 장마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두부 아몬드 컵 샐러드
연두부 아몬드 컵 샐러드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 제공]

재료: 아몬드 슬라이스 5큰술, 통아몬드 1/4컵, 치커리 30g, 양배추 4장, 칵테일 새우 15마리

1. 통아몬드는 물에 헹궈 물기를 닦고 아몬드 슬라이스는 굵게 다진다.

2. 연두부를 팩에서 꺼내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고, 칵테일 새우는 끍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없앤다.

3. 양배추는 곱게 채를 썬 뒤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한 후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다.

4. 투명한 컵, 혹은 텀블러에 연두부, 통아몬드, 칵테일새우, 치커리, 양배추를 모양있게 담고 좋아하는 소스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린다.

5. 취향에 따라 다른 채소나 과일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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