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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에서 영감받아’ 영국의 식품 유통시장
  • 2024.02.04.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영국의 식품 유통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영국의 식품유통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시장가치를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7년까지 규모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7년에는 2022년 대비 30.3% 증가한 3008억달러(약 402조32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영국 식품 유통업 점유율 1위는 세인스버리(Sainsbury's)다. 지난 2022년 점유율 11.1%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식품 유통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아스다(Asda)로, 점유율 10.1%를 차지한다. 3위는 테스코(Tesco)다. 독일계 할인점(Discount Store)인 알디(Aldi)는 5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진 업체다. 알디는 일반 슈퍼마켓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할인점이다.

영국의 식품 유통시장에서는 아시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현지인들은 음식 취향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요리에 영감을 받은 제품 출시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의 한 식품전문매체는 "영국 소스 시장은 특히 고급 식품 품목에서 다양한 지역의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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