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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화제 대신 유산균’ 말레이시아 프로바이오틱 시장
  • 2024.02.04.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코로나19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프로바이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올해는 특히 유아 영양제가 다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수요는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현지의 다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유아용 비타민 및 식이 보충제로 사업을 다각화할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들은 면역력 향상 기능이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에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환자를 겨냥한 프로바이오틱 제품이 선보여졌으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도 출시됐다. 최근 말레이사에서는 소화기 질환 개선 용도로 프로바이오틱 등의 건강 보조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코트라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이 제공하는 잠재적 이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에 유입되는 신제품이 증가해 수요는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프로바이오틱 보충제의 적용 범위가 점차 정교해지면서 소화계 질환이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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