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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무로 훈연한 닭다리살…하림, 서울시 학교 급식 전용 ‘훈제 슬라이스’ 선봬
  • 2024.04.11.
하림 ‘훈제 슬라이스’ [하림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시내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지난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공급해온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림의 ‘훈제 슬라이스’는 국내산 100% 닭다리살을 참나무로 훈연했다. 닭다리살의 식감을 살리고 기름기를 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샐러드나 볶음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급식 메뉴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급식업계의 메뉴 차별화 수요를 반영해 닭다리살 ‘훈제 슬라이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심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다각도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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