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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모니터, ‘지속가능성’ 데이터베이스 론칭
  • 2022.11.16.
소비재 산업 지속가능성 현황 살피는 ‘지속가능성’ 데이터베이스 론칭
CEO 4명 중 3명 이상, 기후위기 액션의 필요성 느끼고 있어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지속기능성(Sustainability)’ 데이터베이스를 론칭했다.

16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속기능성(Sustainability)’ 데이터베이스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위기 대책의 전략적 수립을 도울 수 있도록 소비재 산업의 지속가능성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이다.

유로모니터 지속가능성 데이터는 자사의 마켓 리서치 데이터베이스 패스포트(Passport)에 새로이 추가되는 기능이다. 한국을 포함한 총 15개 국가의 뷰티&퍼스널 케어, 식품, 컨슈머헬스, 펫케어 산업의 지속가능성 데이터와 지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제공한다.

신규 론칭한 지속가능성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유로모니터는 고객들이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화하고, 기업의 명성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예측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실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사이트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로모니터의 서베이 중 하나인 ‘보이스 오브 더 인더스트리: 지속가능성 조사(Voice of the Industry: Sustainability)’에 따르면 기업과 정부 관계자 약 4명 중 3명, CEO 4명 중3명 이상이 기후변화에 대비한 액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에 달하는(50%)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개발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80%가 지속가능성 제품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마리오 코로나도 로블레스(Maria Coronado Robles) 유로모니터 지속가능성 프랙틱스 총괄은 “지속가능성은 이제 단순한 옵션이 아니다”며, 오늘날 브랜드들은 소비자, 정부기관, NGO, 투자자, 보험사 등 다양한 곳들로부터 인류와 지구를 보호하는 데 적극 앞장서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비즈니스 주춧돌로 자리잡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가능성이 브랜드에게 정확히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성공적인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배우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

유로모니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유로모니터 홈페이지 내 인사이트 페이지,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지속가능성 전략 가이드라인 보고서(영문, Building a Sustainable Strategy: A Guide for Business Leade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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