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부터 대구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소개할 예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11월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2022년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2)’에 참가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우수성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한국에 알린다.
2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12개 노르웨이 수산업체와 함께 씨푸드프롬노르웨이(Seafood from Norway) 브랜드로 홍보부스를 오픈해,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
이번 엑스포에서는 노르웨이 대표 수출 수산물인 연어 공급 업체부터, 노르웨이산 어종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자 대구,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공급 업체들이 엑스포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연어 양식업체인 ▷모위(Mowi)와 더불어 연어 공급업체인 ▷세킹스타드(Sekkingstad) ▷브라보(Bravo) ▷노르스크 슈어마트(Norsk Sjømat)를 홍보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차가운 북쪽 바다에서 자라는 냉수성 새우 공급업체인 ▷콜드워터 프라운스 오브 노르웨이(Coldwater Prawns of Norway)가, 건어물 공급업체로는▷수피(Sufi), ▷구나르 클로(Gunnar Klo), ▷로포트피스크(Lofotfisk)가 참가한다. 노르웨이산 건어물은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지리적 표시제(PGI) 인증을 받은 로포텐산 건어물로,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와 부단한 노력 끝에 곧 국내 시장에 소개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노르웨이 대구를 공급하는 ▷스테트 토르스크(Statt Torsk), ▷노르웨지안 쇼(Norwegian Shores), ▷그린 코드(Green Cod), ▷노르웨지안 코드 컴퍼니(Norwegian Cod Company)가 참가해 국내시장에 아직 수입되지 않은 노르웨이산 양식 대구를 선보인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하는 수산물 전문 공급업체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노르웨이 수산물, 지속가능한 해양 자원 활용을 위한 어업 방식 등을 아울러 국내 수산업 현황과 전망 및 국내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요한 크발하임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일 총괄이사는 “노르웨이 수산업에서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은 한국에서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통해 주요 수산물 공급업체와 함께 한국 업계 및 소비자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과 노르웨이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goreg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