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농산물별 생산액 (단위 : 백만 헤알)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2024 자료]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브라질은 세계 최대 대두 생산·수출국이다. 지속적인 재배 면적 확대 및 농업기술 발달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대두는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만큼 생산 및 수출량이 많다. 브라질 지리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브라질 전체 농산물 생산액 중 대두 생산액은 41.6%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옥수수, 사탕수수순이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 기준으로 브라질은 대두 1억5000만톤을 생산했다. 전 세계 생산량의 39%에 해당한다. 브라질의 뒤를 이어 미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29%, 아르헨티나가 12%, 중국 5%, 인도 3%를 기록했다.
브라질 대두 생산은 중서부, 남부, 북부에 집중돼 있다. 브라질 농산물공급공사(CONAB)의 2024년 6월 자료에 따르면 중서부의 마또그로쑤주가 브라질 내 최대 대두 생산 지역이다.
브라질 대두 산업에는 카길(Cargil) 등의 글로벌 곡물 주요업체들이 진출해 있다. 주요 브라질 기업은 Amaggi, SLC Agricola, Grupo Bom futuro 등이 있다.
브라질 농업연구청(Embrapa)관계자는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을 통해 “2024/25 시즌 브라질 대두 재배면적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약 3%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전망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브라질 대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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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