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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 스낵 시장에서 여전히 매운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 다이제스트의 스낵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은 식료품 가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예산을 조정했다.
예산 제약에도 불구하고 스낵 섭취 빈도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소비자의 27%는 매일 여러 번 스낵을 먹는다고 답했다. 전년 대비 12% 증가한
선호하는 맛으로는 달콤하면서 짠맛, 짭짤하면서 매운맛이다. 특히 멕시코, 한국, 인도, 아시아, 카리브해의 맛에 관심이 높다. 시장조사기관 큐리어스 플롯의 최근 보고서에서도 소비자의 65%가 글로벌한 맛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레이즈(Lay’s)는 그리스, 인도, 한국의 맛에서 영감을 받은 세 가지칩을 선보였다. 인스턴트 라면 제조사 마루찬 역시 야키소바 누들 라인에 칠리 치즈와 오렌지 치킨 맛을 넣은 제품을 선보였다.
aT 관계자는 “스낵 카테고리에서 글로벌한 맛에 대한 호기심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매운 맛이 혼합된 새로운 맛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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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