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 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중이다.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17%는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을, 39%는 사계절 내내 아이스크림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물성 아이스크림이 급부상하고 있다. 식물성 성분을 주재료로 내세우는 아이스크림은 저유당, 저트랜스 지방산 등을 강조하면서 보다 건강한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징동마트에 따르면, 2022년 저당 아이스크림의 판매가 300%를 증가했으며 그중 귀리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340배 이상 증가했다.

귀리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세에 다른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중국의 백주 브랜드 ‘마오타이’도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53도 바닐라 우유 아이스크림, 라이트 밀크 소스 맛 아이스크림, 매실 와인 아이스크림의 3가지 맛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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