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두유 베지밀을 판매하는 정식품이 ‘녹차 베지밀’을 재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

31일 정식품에 따르면 정식품은 2000년 보성 녹차를 함유한 녹차 베지밀을 처음 출시한 후 팩, 캔, 병 등 다양한 용기로 지속 선보여왔다. 그간 판매된 녹차 베지밀 수량을 모두 합치면 약 2억 2500만 개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단종됐다. 고객에게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다는 정식품은 23년 전 출시된 ‘녹차 베지밀’ 맛을 구현한 제품을 한정판으로 다시 선보인다.

녹차 베지밀 [정식품 제공]

재출시한 녹차 베지밀은 두유에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함께 배합했다. 콩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과 대두 올리고당, 비타민, 엽산, 칼슘, 아연 등도 들어있다. 멸균팩 타입으로 보관이 편리하며,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마시면 한층 더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녹차 베지밀은 정식품 온라인몰인 이데이몰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할인점,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및 GS더프레시 등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정 판매인 만큼 준비된 수량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녹차 베지밀을 기다리신 고객들의 요청에 화답하기 위해 추억의 맛을 똑같이 구현한 제품을 재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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