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볶음면제품을 선보이며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25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올해 7월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을 출시했다. ‘레드소스’, ‘블랙시크릿소스’는 간장소스, 허니소스와 함께 교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소스다. 매운맛과 단맛을 즐기는 현재 MZ세대를 겨냉해 '맵단짠'을 강조한 용기면으로 개발했다.

[교촌치킨 제공]

또한 교촌치킨과 함께 먹을 때 더 맛있는 볶음면 형태로 출시, 향후 ‘치맥(치킨과 맥주 조합)’, ‘치밥(치킨과 밥)’에 이은 ‘치면(치킨+볶음면)’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제안할 계획이다.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은 교촌을 대표하는 '레드소스에 교촌만의 레시피를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만든 제품이다.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로 매운맛을 낸 레드소스 풍미를 살려 볶음면에 담았다.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인 간장의 짭조름한 맛, 레드의 매콤한 맛, 허니의 달콤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블랙시크릿 소스에 매콤함을 더했다. 볶음면 2종은 현재 편의점 gs25 및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판매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의 자부심인 대표 소스를 활용해 치킨 시장에 이어 라면 시장에서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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