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외식업계의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가운데, 골든하인드의 대표 브랜드 에그드랍의 주요 지역 매장 연 매출이 전년 대비 최고 31.6%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매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침 일찍 에그드랍 홍대입구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에그드랍 제공] |
27일 골든하인드에 따르면 최근 1년(2022.05~2023.04) 매출 상위를 기록한 지역은 서울 홍익대 인근, 동대문, 잠실, 부산 남포 등 국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전년 대비 최고 31.6%(약 6억 4000만원) 상승했으며, 개별 매장의 최고 연 매출은 8억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제주공항점과 인천공항점 역시 월평균 2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대 지역 에그드랍의 경우 매장 오픈 시간을 즈음해 점포 앞에 방문객이 길게 줄지어 설 정도다.
박중현 골든하인드 사업개발팀 담당자는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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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