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브라질의 냉동식품 시장이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은 냉동제품이 제공하는 편의성과 마트 및 편의점에서의 가용성 증가로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 19확산 이후에는 가정 내 식사 준비에 더 편리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냉동식품의 판매가 증가됐다.
브라질 세아라(Seara)사의 냉동식품 |
특히 냉동식품중 빵가루를 입힌 식품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칸타르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브라질 내 빵가루를 입힌 냉동식품 시장은 연평균 7.4%의 성장을 기록했다. 동 기간, 가정에서 튀긴 음식을 조리한 비율은 46% 증가했다. 또 빵가루를 입힌 냉동제품은 일반 냉동 제품보다 평균 가격이 15% 높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닭고기와 돼지고기 생산 및 수출업체인 세아라(Seara)는 빵가루를 입힌 냉동제품의 신규 라인을 출시했다. 빵가루를 입힌 닭고기의 10가지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브라질의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 추세는 빵가루를 입힌 식품 분야에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브라질 내 빵가루를 입힌 냉동식품에 대한 시장이 커짐에 따라 향후 한국의 돈까스, 핫도그 등 한국산 냉동 가공식품의 수출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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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