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레트로(retro. 복고풍의) 열풍이 일본 외식체인의 메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보도된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레트로(retro. 복고풍의) 열풍이 불면서 1980년도~1990년도 초반의 인기메뉴 부활이 활발해지고 있다. 30~40대에게는 추억의 음식인 동시에 레트로한 감각은 젊은이들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요코즈나는 '헤이세이 레트로·구르메' 메뉴룰, 일본 맥도날드는 5월 기간 한정으로 '더블에그', '볶은 참깨 새우 필레오' 등 과거에 판매 제품을 한시적으로 출시했다. 또 외식업체인 마츠야푸드는 '돈테키정식'과 '토마토 카레' 등의 메뉴를 다시 선보였다.
오니기리 전문점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도쿄를 중심으로 주먹밥 전문점의 신규 출점이 잇따랐다.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쁘띠 사치품'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 식재료 등으로 일반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은 제품을 말한다. 일본 유제품 업체 메이지는 자사 공장에서 만든 생크림 등을 사용한 '메이지 The Premium'을 10월에 발매했다. 닛신식품은 기간 한정으로 트러플 풍미 오일을 첨부한 '특상 컵누들'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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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