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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나들이객 겨냥…식품업계 '간편 피크닉 메뉴' 주목
  • 2024.10.01.
(왼쪽부터 시계방향)맘스피자 ‘투계더박스’, 도드람 ‘캔돈 삼겹살’, 골든블루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캠핑 패키지, CJ 제일제당 ‘부먹밥’ 3종 [각사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음료 업계들이 가을 나들이객을 겨냥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가을 피크닉이나 축제, 캠핑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외식·식품업계는 휴대성을 강조한 간편 피크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는 ‘투계(鷄)더 BOX’를 출시했다. 피자와 함께 치킨, 인기 사이드 메뉴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이다. 가족, 친구와 함께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들고 다닐 수 있는 박스 패키지로 돼있다.

피자 한 판 가격에 피자와 치킨, 그리고 인기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한 맛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았다. 가격은 고객이 선택하는 피자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피자와 치킨,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2~3만 원대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맘스패밀리세트’ 3인 세트는 시그니처 버거인 ‘싸이버거’ 3개, 100% 닭다리살의 ‘후라이드싸이순살’ 1개,케이준양념감자 1개, 콜라 3개 등 맘스터치 대표 메뉴로 구성됐다. 4인 세트는 3인 세트 구성에 싸이버거와 케이준양념감자, 콜라가 각각 1개씩 추가된다.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맘스터치의 대표 버거와 치킨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야외 피크닉에 빠질 수 없는 바비큐 수요를 겨냥해, 최근 특수부위인 ‘캔돈 항정살’과 ‘캔돈 등심덧살’ 2종을 출시했다. 캔에 담아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한 캔돈 항정살은 300g 용량이 한입 크기로 잘라져 있다. 캔돈 등심덧살 역시 동일한 크기로 포장됐다.캠핑이나 바비큐 등 야외활동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국밥 제품 '부먹밥' 3종을 선보였다. '부먹밥'은 '물만 부어 바로 먹는 밥'의 줄임말이다. 뜨거운 물만 있으면 4분 만에 완성되는 제품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신제품은 미역국밥·짬뽕밥·사골곰탕밥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 없이도 조리 가능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최근 가을을 맞아 블렌디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의 캠핑용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노마드는 스페인 종합주류기업 곤잘레스 비야스(Gonzalez Byass)의 셰리 피니쉬드 위스키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야외 축제를 방문하거나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밖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푸짐한 구성에 여럿의 취향을 만족시킬 메뉴가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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