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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매년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의학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나라지만 결핵 환자의 연간 발병률은 가히 세계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68.7명에 달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보다 5배나 높습니다.
결핵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기침과 가래가 2~3주 가량 지속됩니다.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피를 토하거나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흉통, 발열, 야간 발한,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같은 전신증상도 나타납니다.
치료방법으로 초기에는 결핵균에 대항하는 항결핵약제 4가지 종류를 이용하며, 6개월 동안 치료하면 성공률이 거의 100%에 가깝고 재발률도 2~3%대로 낮아집니다. 증세가 좋아졌다고 스스로 약 복용을 끊지 말고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결핵은 무엇보다 전염성(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기에 휴지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도움말: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강영애 교수>
kty@heraldcorp.com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매년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의학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나라지만 결핵 환자의 연간 발병률은 가히 세계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68.7명에 달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보다 5배나 높습니다.
결핵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기침과 가래가 2~3주 가량 지속됩니다.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피를 토하거나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흉통, 발열, 야간 발한,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같은 전신증상도 나타납니다.
치료방법으로 초기에는 결핵균에 대항하는 항결핵약제 4가지 종류를 이용하며, 6개월 동안 치료하면 성공률이 거의 100%에 가깝고 재발률도 2~3%대로 낮아집니다. 증세가 좋아졌다고 스스로 약 복용을 끊지 말고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결핵은 무엇보다 전염성(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기에 휴지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도움말: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강영애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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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