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싱가포르에서 한국식 카페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싱가포르 국부투자기관 테마섹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2015년 인기를 끌었던 한국 팥빙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졌다. 뚱카롱과 함께 최근에는 크로플의 인기가 높아졌다. 현재 여러 현지 카페에서 크로플을 주 메뉴로 선택해 판매하는 중이다. 오레오 크로플, 시나몬 크로플,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로플, 로투스 크로플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싱가포르에서 판매중인 한국식 디저트 [Confirm Good 홈페이지] |
한국의 ‘도시락 케이크’도 2021년부터 소위 ‘케이스타일 케이크(K-style Cake)’로 싱가포르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펄프 사각 용기에 귀여운 디자인의 케이크가 담겨 있으며, 미리 주문을 받아 제작 판매한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해당 도시락 케이크는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싱가포르 내 한국식 스타일의 카페는 일반적으로 커피, 팥빙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카페들은 중심지 및 쇼핑몰 내에 위치한다.
작은 개인 카페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싱가포르에 진출한 상황이다. 달콤커피, 파리바게트, 컴포즈커피, 커피스미스, 카페 봄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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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